작성일 : 2022.10.13 16:22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첫 취항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평균 탑승률 86.2%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이 2022년 6월 첫 몽골에 취항한 이후 탑승률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인천-울란바토르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한국-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이뤄진 운수권 배분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수권을 받았다. 30년 가까이 대한항공이 독점해온 노선이었으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저비용항공사(LCC)가 운수권을 받은 것이 처음이었다.
이때 국토부는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에 각각 주 4회, 주 3회씩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했다. 기존에 취항해있던 대한항공은 주 6회에서 주 7회로, 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수권이 늘었었다.
이후 제주항공은 6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취항하여 6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 4회 일정으로 총 53회 왕복 운항했다. 이 기간 동안 승객 1만7273명을 태워 86.2% 탑승률을 보였다. 특히 9월에는 89.9% 탑승률을 보이면서 시간이 갈수록 탑승률이 높아졌다.
몽골 노선은 제주항공이 오랫동안 취항을 노렸던 노선이다. 2019년에도 국토부에 운수권을 신청했지만, 허가가 나지 않았던 노선이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원했던 이유는 운항 거리 대비 수익성이 높다. 인천-홍콩 노선은 운항 거리가 2066km이며 성수기 항공권 가격이 60만원 수준이지만, 운항 거리가 1975㎞인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항공권 가격이 100만원에 달했다.
비수기에도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기에 항공사들 사이에선 ‘황금 노선’으로 통하는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7~9월 국적항공사 중 탑승률 1위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지연 기자 (air24j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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