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Home > 칼럼

[홍지훈 항공 운송 칼럼] 3회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정리

작성일 : 2023.04.07 13:01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항공화물 시장은 배터리 전쟁이다. 

중국, 미국, 유럽 항공 화물 시장에서 벌이고 있는 치열한 경쟁 꼭대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회사는 아마존, 쇼피, 알리가 있고, 비교적 중국에서 생산하는 화물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한다. 이제 항공 화물 시장은 배터리 탑재를 최대한 규제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막고 있을 수는 없고, 화물을 실을때마다 정확하게 판단하여 탑재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사진 =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화물에 가장 많이 나오는 리튬이온 배터리 (Lithium-ion-battery, Li-ion battery)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2차 전지의 일종으로 리튬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이고, 방전 과정에서 리튬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고 충전할 때 리튬이온은 다시 음극으로 되돌아가는 원리이다.

리튬 배터리 발송 시 왜 문제가 되는지도 이 부분이다.

즉 화학적 반응으로 인하여 운송 중에 배터리가 합선되거나 의도치 않게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합선이나 활성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모든 배터리를 규정에 맞게 포장해야 하고, 운송 중에 배터리가 다른 배터리, 전도성 표면 또는 금속 물질과 접촉되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물운송에서 의도적으로 잘못 신고되거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인식 부족 및 사고의 증가에 대한 우려가 되곤 한다.

관련 기사 : 허가 없이 위험물 나른 제주항공…과징금 피하려다 운항정지 위기
출처 : 파이낸셜 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10271447044920

참고로, 항공안전법 제19조 제1항에는 항공운송사업자가 허가를 받지 않고 위험물을 운송한 경우 국토부가 운항증명을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의 운항 정지를 내릴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진 = ELI 화물이 작업되어 탑재 대기중인 화물들_필자 제공)

현재 운송이 가능한 Lithium Ion Battery는 아래와 같다. 

Lithium Ion Battery UN3480 Section IB (화물기 Only)
Lithium Ion Battery Packed/Contained with Equipment UN3481 Section II
Lithium Metal Battery Packed/Contained with Equipment UN3091 Section II

간단히 설명하면 UN3480는 리튬 이온 배터리만 운송 될 경우 (PI965) PI965는 section IA, IB로 구분하고, UN3481는 PI966 - 리튬 이온 배터리가 한 포장재 안에 기기나 기계와 같이 포장된 경우, PI967의 경우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계에 장착된 채 운송 되는 경우로 나누어 진다.

많이 진행하는 게 Section II인데 ELI이고, 화주신고서 역시 필요가 없이 위험물에서 제외되는 경우이다.  또한 Section II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 Package안에 들어있는 리튬 배터리의 무게가 5kg를(순수한 배터리 무게) 넘지 않아야 한다. Section I으로 진행을 한다면 위험물로 진행을 해야 하고 화주신고서와 라벨링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화물 운송이 높아지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운송에 있어 세계적으로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각종 휴대 전자 기기와 화물을 생산 및 수출 또한 무척이나 활발하다.

그에 따라 우리나라의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량 또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며 향후 더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위험물로 분류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한 항공 운송 방법 및 화재 발생 시 적절한 소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다 안전한 리튬이론 배터리 항공 운송을 위해서는 배터리의 활발한 안내와 홍보가 더 수행되어 항공업을 하는 사람들의 전문화가 필요하다.

(사진 = 홍지훈 말레이시아항공 화물부 차장)

홍지훈

現 말레이시아항공 인천공항지점 화물부 차장 
前 필리핀항공 인천공항지점 여객 및 화물 담당업무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
집필 - 현직이 전하는 항공물류 취업준비 기초사전 (크몽)

 

[기사 제보 받습니다]

한국항공신문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항공과 관련이 있는 뉴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제보 바로가기

[저작권자ⓒ 한국항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irnews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