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5.17 14:56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해외에서는 자본주의 보다는 ESG측면을 보다 강조하는 행동주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EGS행동주의 움직임들이 눈에 띈다. 우리 항공업에는 대한항공이 EGS경영에 최전방에서 이끌고 있다.
출처 조선BIZ 23년 3월 9일, 대한항공, 탄소배출 적은 항공기 도입하고 문서 전자화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3/03/09/JCVGYESV3NHUVMVR4RJW6OWIXE
해외에서는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금융 규제 개혁, 2024년까지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철폐, 개도국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수조 달러 규모의 기후금융 지원 방안 마련, 불법적인 삼림 훼손을 막기 위한 기업들과의 협력 및 지속가능한 농업 증진과 대안 마련, 그리고 공정한 탄소중립 전환 지원 등이 그것이다.

(사진 = 대한항공이 선보인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 _ 대한항공 제공)
일본의 행보역시 야심차 보인다. 일본은 저탄소 국가전략을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의 탈출전략으로 삼고 있다. 일본은 지난 2월 각료회의에서 탈탄소 10년 국가전략을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 2030년은 곧 들이 닥친다.
우리나라 사례를 본다면 대한항공은 2020년 8월에는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일명 ‘ESG위원회’로 개편했다.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한 대한항공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경영을 더욱 강화해 최고 등급까지 넘보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내 항공사 ‘최초’ ESG 채권 발행 하였다.
<ESG 채권이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회사채이고, 그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및 금융기관, 제조업 위주로 발행된 적은 있지만,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87-9 또는 B787-10 모델을 도입할 전망이다. 그리고 기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 기내에서 제공하던 플라스틱 빨대와 커피 스틱을 모두 종이 제품으로 교체했다.

(사진 = 대한한공이 구명조끼를 활용해 만든 화장품 파우치 _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은퇴한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21년 1월 보잉 777 항공기의 폐자재로 네임택을 출시 하기도 하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와는 별도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을 마일리지 몰에 출시하였고,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항공사에서도ESG를 전면에 내세운다면 그 대의명분으로 인해 공적 연기금들과 같은 여타 기관투자자들도 캠페인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
즉, EGS행동주가의 온실가스 감축이나 작업장 안전 문제, 민주적 기업문화 형성 등을 의제로 제시할 경우 공적 연기금들은 해당 캠페인에 반대할 명분이 약해진다. 특히 서구사회와 달리 '공동체성'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 부분은 더욱 설득력이 있다.한국 기업의 장기적 번영을 이끌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우리나라 항공시장에서 EGS경영은 대한항공이 이끌고 있다. 우리는 이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사진 = 홍지훈 말레이시아항공 화물부 차장)
홍지훈
現 말레이시아항공 인천공항지점 화물부 차장
前 필리핀항공 인천공항지점 여객 및 화물 담당업무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
집필 - 현직이 전하는 항공물류 취업준비 기초사전 (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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