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6.03 19:44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 출범 5주년 기념 행사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 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오른쪽)_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JV)가 출범 5년을 맞았다.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하기 위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 등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8년 5월 1일 출범한 양사 조인트벤처는 항공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고 수익·비용을 공유하는 경영 모델이다. 좌석 일부와 탑승 수속 카운터, 마일리지 등을 공유하는 '코드쉐어'를 넘어 항공사 간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태평양노선 공동운항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아시아·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확대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시설 재배치·공유를 통한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을 이용한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미주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프리미엄 수요를 대거 유치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2018년 조인트벤처를 실시 1년 후인 2019회계연도 잠정 경영실적으로 매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 당기순손실 57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8년 대비 각각 2.8%, 56.4% 감소했다. 그러나 경영실적을 발표한 항공사 중에서 대한항공이 유일한 영업흑자를 달성하였다.
대한항공의 2019년 여객 사업은 2018년 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정정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동남아·대양주 대체노선 판매 강화와 델타항공과의 조인터벤처 효과 덕분에 수송실적이 전년 대비 3.8% 증가하는 효과를 냈었다.
이번 5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대한항공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안전과 운항, 정보기술(IT)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현재 매일 인천-미국 노선에서 18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290여개, 아시아 44개국 80여개 도시를 환승으로 연결한다. 또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현재 하루 2천여명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40%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5년간 조인트벤처는 한국, 미주, 아시아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과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발전하는 조인트벤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터 카터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은 "양사 임직원의 헌신으로 조인트벤처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최지연 기자(air24j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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