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대비 국제선 60% 수준, 국내선 100% 회복
작성일 : 2023.07.14 12:30 작성자 : 이태용 (controllerlty@hanmail.net)
올해 상반기 김포공항의 국제선 승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60% 수준까지 회복했다. 같은 기간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승객 수는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이미 뛰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 승객들로 북적이는 김포공항_한국공항공사 제공)
1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국제선 승객 수는 524만626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49.6%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 노선과 일본 노선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덕분이라고 한국공항공사는 분석했다. 동남아 노선과 일본 노선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은 71.6%, 일본 노선은 60.2% 수준으로 회복했다. 대만 노선은 54.8%의 회복률을 보였다. 다만 중국 노선은 15.4%에 그쳤다.
주요 공항별로 보면 김포공항 국제선 승객 수가 2019년 동기 대비 59.6% 수준으로 가장 큰 회복세를 보였고 김해공항이 56.6%으로 그다음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김포공항은 작년 6월 말 일본 도쿄(하네다)에 이어 같은 해 10월에 오사카(간사이)와 대만 타이베이(송산) 운항을 본격 재개한 뒤 승객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반면 소규모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이나 무안공항의 국제선 승객 회복률은 각각 32.6%와 23.3%에 그쳤다.
전국 14개 공항의 올해 상반기 국내선 승객 수는 3천304만7천627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2.7%에 달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항공 수요가 점차 되살아나면서 매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4년이 지나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항공신문 이태용 기자 (controllerl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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