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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 국제공항 재건에 나선다

현대건설,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 2023.07.17 06:27 작성자 : 이태용 (controllerlty@hanmail.net)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 우크라이나 극비 방문을 계기로 우리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 현대건설 제공)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9㎞ 거리에 있다.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는 종전 후 활주로를 현대화하고 신규 화물 터미널 등을 건설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 전경_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제공)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페루 친체로공항 등 다수의 국내외 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역량과 전후 국가 재건사업을 주도해 온 저력을 토대로 공항 확장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핵심 교통 허브인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가속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고속철도 및 국가 기반 시설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 기반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공항, 철도 등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등 우크라이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적극 협력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이태용 기자 (controllerl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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