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7.19 14:02 작성자 : 이하인 (haen9712@nate.com)
일본이 지난해 말 국경 빗장을 풀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객 수가 김포∼제주 왕복 노선 이용객 수를 4년 만에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1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 노선 이용객(유임·무임·환승 합산)은 850만1천488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798만674명) 보다 6.53%(52만814명) 많았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 노선 이용객은 상반기 기준 2020년 214만여명, 2021년 6만7천여명, 2022년 18만7천여명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과 비교할 때 2020년 38.4%, 2021년 0.97%, 2022년 2.19% 수준이었다.
코로나 전인 2018년과 2019년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객은 김포∼제주 노선의 1.3배 수준이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863만8천500명) 가운데 한국인은 29.9%(258만3천400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항공사들이 노선을 앞다퉈 늘리며 일본여행 열풍이 불고 있다"며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는 데다 비행거리가 가장 먼 삿포로도 김포에서 3시간이면 갈 수 있어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이하인 기자 (haen971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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