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7.24 12:27 작성자 : 이태용 (controllerlty@hanmail.net)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항공종사자에 대한 음주 측정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코로나 이전까지 항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비행·근무 전 음주 측정을 재개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항공사들에 보냈다. 재개 시점은 오는 9월 1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에어부산 음주측정_에어부산 제공)
항공사들은 2019년부터 조종사 정비사 등 항공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비행·근무 시작 전 음주 여부 검사를 실시했지만, 2020년 1월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일시 중단해왔다.
업계가 음주측정 부활에 나선 건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된 점, 여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교통량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 여객 수요가 증가한 만큼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예방해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이후 정상화가 이뤄지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늪에서 벗어나면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보인다”며 “애초 중단했을 때도 자체적으로 음주측정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 근무 전 음주측정을 독자 재개했다.
한국항공신문 이태용 기자 (controllerl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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