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Home > 교육

여객수요 급증…항공사들, 항공기 도입 경쟁

- 대한항공, 2023년 10대 신형기 도입, 아시아나·제주항공 등도 구매, 이스타항공, 2023년에만 7대 늘려, 보유 항공기 2020년 수준 복귀

작성일 : 2023.08.10 17:31 작성자 : 김기모 (geemokim@gmail.com)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국내 항공사의 보유 항공기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의 항공기 수요도 폭증해 국적 항공사들의 항공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객기 133대를 보유한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145대로 여객기를 늘린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기 3대를 더 확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항공기 보유 수가 85대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말 77대까지 줄어든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다시 항공기를 늘릴 예정이다.

저비용 항공사(LCC)도 기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부터 B737-8 기종의 6호기(HL8542·189석)를 운항했다.

6호기는 이스타항공이 올해 3번째로 들여온 항공기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말에는 4호기, 7월 말에는 5호기를 도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여객기 도입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B737-8 기종 7·8호기를 추가 도입하며 연내 10호기로 기체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국제선 취항을 처음 시작한 에어로케이도 여객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버스사의 180석 규모 A320-200기종을 4호기까지 도입한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 6호기까지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여객기들은 대만 타이페이, 몽골 울란바토르 등으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일반 저비용항공사(LCC)와는 차별적으로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해 대형 항공기를 잇따라 들여오고 있다. 회사 측은 에어버스 A330-300을 연말까지 최대 5대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347석 규모의 A330-300 대형기 3대를 도입하면서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호주 시드니 외에도 장거리 노선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세계적 항공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항공기 보유 확대는 구매나 리스 모두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이 항공기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신규 도입이 쉽지 않다”며 “항공업체의 현재 생산분은 이미 몇 년 전 구매 계약이 다 끝난 것이고 지금 주문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많이 밀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김기모 기자 (geemokim@gmail.com)

 

[기사 제보 받습니다]

한국항공신문에서는 독자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항공과 관련이 있는 뉴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기사 제보 바로가기

[저작권자ⓒ 한국항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irnews Spons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