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08.30 10:32 작성자 : 배예리 (flyfubao@naver.com)
키움증권이 29일 에어부산에 대해 3·4분기 성수기를 맞아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을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에어부산 주가는 2940원이다.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1983억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3% 증가, 흑자전환 한 수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좋은 일본 노선 비중이 높았던 결과”라며 “상반기 기준 60%로, 경쟁사(48%) 대비 이익 기여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노선 점유율이 40% 수준으로 가장 높아 항공 운임 방어가 인천공항에 비해 용이했던 점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한결 연구원은 3·4분기 에어부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385억원, 505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2.6% 성장, 흑자전환 한 결과다.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게 이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7, 8 월 여름 휴가 시즌과 9월말 후석 연휴 효과가 여행 수요 상승을 이끌며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비수기였던 2·4분기 국제선 항공권 평균 판매가는 약 16만3000원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했던 1·4분기(약 17만9000원) 대비 8%가량 하락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중국 노선 운항 회복으로 연간 실적도 회복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6%, 흑자전환 한 8570억원, 1494억원으로 예측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서 올해 10월 이후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증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텐데 기재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기 힘들어 일본·동남아 노선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결국 중국 노선 증편은 일본·동남아 노선의 운임 회복을 이끌어 저가항공사 업황의 피크아웃(실적이 정점에 이른 뒤 둔화)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항공신문 배예리 기자 (flyfuba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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