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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돈항공, 성인만 탑승이 가능한 '노키즈존' 좌석 도입

편도 45유로(약 6만4000원) 추가 발생

작성일 : 2023.09.02 00:53 작성자 : 최지연 (air24jychoi@gmail.com)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성인만 탑승이 가능한 '노키즈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 = 코렌돈항공 홈페이지 캡처)

AP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 본사를 둔 코렌돈항공이 올해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노선에 성인 전용 구역, 이른바 '노키즈존'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코렌돈항공 측은 이번에 도입한 '노키즈존'에 대해 "아이 없이 여행하는 성인 여행객들과 조용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구역을 도입함으로써 부모들은 아이가 울 때 다른 승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을 덜 할 수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코렌도항공이 도입한 '노키즈존'은 총 432석 규모의 항공기에서 102석으로 만 16세가 넘어야 탑승할 수 있으며, 항공권은 편도로 45유로(약 6만4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최근 비행기에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승객때문에 불편을 겪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아래 해당 영상은 영국 등의 일부 외신 매체가 이를 뒤늦게 보도하면서 재조명되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비행기에서 뛰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8시간 동안 비행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이었다. 아이는 비행 내내 이런 행동을 했다"면서 "아이가 8시간 비행하는 동안 뛰게 내버려 두는 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문제의 영상 속 어린아이와 촬영자의 국적, 나이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영상을 본 대부분은 아이가 비행 내내 제멋대로 뛰게 내버려 둔 부모에게 문제가 있다고 대답했다. 

AP에 따르면 항공사가 노키즈존을 도입한 건 코렌돈항공이 처음이 아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저비용 항공사 스쿠트항공은 이미 일부 좌석에 12세 이하 어린이의 탑승을 막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는 2012년 일부 노선의 2층 이코노미석에 12세 미만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가 아이를 동반한 탑승객이 너무 많다면 이들에게도 좌석을 판매하겠다며 한발 물러선 바 있다고 AP는 전했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키즈존' 좌석을 운영을 시작한 튀르기예의 항공사처럼 다른 항공사들도 같은 서비스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etting children run wild during an 8 hour flight 쇼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RycEU3FY_Y

한국항공신문 최지연 기자 (air24jy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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