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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델타항공, 생물학적 위험으로 긴급회항, 무슨 일이?

작성일 : 2023.09.08 15:04 작성자 : 이태용 (controllerlty@hanmail.net)

미국에서 스페인으로 가던 기내에서 한 승객이 비행 내내 설사 증상이 심하여 긴급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 = CNN 뉴스 화면 캡처)

영국 BBC 등 외신은 5일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의 설사 사태가 발생, 조종사가 ‘생물학적 위험’으로 보고하고 강제 회항했다”라고 보도했다.

황당한 사건은 지난 1일 저녁 비행기가 이륙한지 2시간 정도 지났을 때 벌어졌다. TMZ뉴스는 “제트기가 버지니아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 승객의 장 문제가 공개적으로 터지면서 탑승한 모든 사람이 역겨운 냄새를 맡게 됐다”라고 전했다.

당시 탑승객들은 “배설물은 비행기 통로에 흘러내렸고, 냄새가 지독했다” “바닐라향 소독약을 썼더니, 바닐라 X냄새만 나더라”라며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개인 채널을 통해 증언했다.

항공 관제소에 전달된 무전에서 기장은 “이건 단지 생물학적 위험 문제일 뿐이다. 비행 중 계속 설사를 한 승객이 있어서 애틀란타로 회항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여객기는 이륙 2시간 만에 출발지인 애틀랜타로 복귀했고, 내부 청소를 마친 뒤 다시 출발해 바르셀로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델타항공 측은 "기내 청소를 위해 애틀랜타로 돌아가야 했다. 최대한 빠르게 청소한 뒤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기 위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작업했다. 여행이 지연되고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이태용 기자 (controllerl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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