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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동맹 '원월드' 첫 전용 라운지 내달 인천공항에

-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기존 제주항공 JJ라운지 리모델링 중, 당초 러시아 도모데도보공항서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우크라 전쟁 터진 뒤 인천공항으로 변경

작성일 : 2023.09.12 10:19 작성자 : 이태용 (controllerlty@hanmail.net)

항공동맹체 '원월드(Oneworld)'가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라운지 오픈을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인 것이 11일 복수의 항공업계에 의해 확인됐다.

원월드는 새로 개장할 라운지로 새로 개장할 라운지는 옛 제주항공 JJ라운지 자리를 선택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4층 28번 게이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제주항공 JJ라운지에는 식당과 휴게공간,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까지 갖췄다. 


(사진 = 구 JJ라운지_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2019년 6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라운지 JJ라운지를 오픈했다가 운영을 중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자 임시 폐쇄했고, 임시 폐쇄한 1년 6개월의 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임대료만 지불해 오다 영구 폐쇄했다. 이 곳을 원월드가 선택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원월드의 새 라운지 개장 소식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도 공유됐다. 엑스의 사용자가 공사 안내문을 보여주며 원월드 라운지가 이미 공사 중임을 알렸다.


(사진 = 원월드 라운지 작업계획서_원월드 트위터)

원월드의 첫 라운지는 원래 2019년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도모데도보 공항에 마련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비롯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됐다. 러시아 2위 항공사인 S7항공의 회원 자격이 정지된 점도 영향을 줬다.  라운지 면적은 555.91㎡(168평) 규모로 내달 하순께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원월드의 인천공항 라운지 조성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항공사가 없는 동맹체라 인천공항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이 누적 환승객 1억명을 달성하는 등 허브공항으로 성장 중인 점,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2년 연속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확보한 점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

원월드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외신에 “원월드 브랜드 라운지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위치를 포함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월드 얼라이언스는 카타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 핀에어, 란항공, 콴타스, 일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로열 요르단, 에어베를린, 이베리아항공, 알래스카항공 등 13개 정식회원사 외 30여개 제휴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사진 = 원월드 홈페이지 캡처)

원월드는 총 3447여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158개국 1000여 개의 공항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연간 13억 3000만 달러(약 1조7700억원)의 연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항공동맹은 원월드 외 대한항공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과 아시아나 항공이 소속된 스타얼라이언스가 있다.

한국항공신문 이태용 기자 (controllerl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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