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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비행 중 부기장이 기장에게 총기 위협

작성일 : 2023.11.07 12:58 작성자 : 최은미 (chldmsal0312@gmail.com)

비행 중이던 항공기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총기로 위협해 비행기 전체의 위험을 빠뜨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 = 델타항공 제공)

NYT의 보도에 따르면 유타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지난달 18일 항공사 승무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조너선 J. 던을 기소했다.

지난해 8월 22일 던이 부기장으로 있던 기내에서 한 승객에게 의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기장은 항로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던은 그 의견에 반대하면서 언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던은 기장에게 총을 겨누고 "항로를 바꾸면 쏘겠다"고 위협했다고 알려졌다.

던은 9·11 테러 이후 납치나 테러 시도 등 기내 공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종사를 무장시킬 목적으로 도입한 교통안전청(TSA) 프로그램에 따라 총기 휴대를 허가받은 상태였다.

감찰관실은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지만 당시 의료 지원이 필요했던 승객의 상황이 얼마나 긴급했는지, 여객기의 목적지는 어디였는지, 승객이 얼마나 타고 있었는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언론은 사고가 발생한 여객기의 항공사는 델타항공이라고 전했다. 다만 던은 현재 델타항공에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낸 입장문에서 "던은 이제 델타항공의 직원이 아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 사건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신문 최은미 기자 (chldmsal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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