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12.04 20:55 작성자 : 김예은 (yeeun5780@gmail.com)
제주항공이 두 번째 화물 전용기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2022년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화물전용기를 도입했다.
1·2호기 모두 ‘B737-800BCF’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보유 중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운용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낸해 첫 번째 화물 전용기 도입 이후 인천-일본 도쿄(나리타), 중국 옌타이, 베트남 하노이 노선에 각각 주 3회, 주 6회, 주 6회를 운항하며 올해 9월까지 전자상거래 물품, 의류, 기계부품 등 2만톤가량의 화물을 수송했다.
이번에 도입한 2호기는 기존 운용 중인 노선 증편과 함께 인천-일본 오사카, 베트남 호찌민 등 일본, 베트남 지역 신규 진입을 검토 중이다.
제주항공은 화물기 도입 이후 화물 전용기를 통한 화물 수송량을 지속 늘려 오고있다. 화물 전용기 도입을 시작한 2022년 3분기에는 2925톤을 수송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3분기 4690톤을 수송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화물운송 사업은 현재 전체 매출액 규모의 2~3% 수준으로 아직 초기 단계지만 지난 16년간 안정적으로 운용해 온 B737-800NG 기종의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사업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2호기 도입을 통해 노선 확장은 물론 비정상 상황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통해 동북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화물 운송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지난주까지 화물 2호기와 미국 보잉사에서 직접 구매한 차세대 항공기 ‘B737-8’ 2호기 도입을 완료해 연말까지 모두 42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마무리했다.
한국항공신문 김예은 기자 (yeeun57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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