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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오성산 인근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개발 추진

작성일 : 2024.02.06 14:46 작성자 : 허윤예 (yvnli@naver,com)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오성산 절토지 일대를 경기와 자동차 튜닝이 가능한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오성산은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 안전 확보를 위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깎아 해발 172m의 높이가 52m로 낮아졌다. 이후 생긴 81만㎡의 용지가 생겼고. 이 가운데 20만㎡는 근린공원으로 복구하기 위해 설계 용역 중이다. 

공사는 자동차 경주장 뿐만 아니라 K-팝 공연·MICE·레저·숙박 등도 연중 가능하게 해 복합레저관광단지로 확대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이달 중 전문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현재 구상 중인 개발 컨셉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타당성, 경제성, 사업성 등을 검토해 민간 투자 유치를 추진할 것이다.

오성산 인근은 마시란 해변과 같은 관광자원이 많아 수도권 배후 수요(약 2600만명)가 풍부하고, 인천공항이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인천공항은 판단했다.

실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오성산까지 10분, 서울에서 40분 거리다. 연간 920만명이 방문(23년 9월 기준)하는 용유·무의 해안가가 옆에 있다. 인천공항 서측 해안가를 따라 캠핑장, 해수욕장, 식당, 카페거리가 있고, 공항 배후 용지에 대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고급 호텔 등이 들어서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또 공사는 상설 서킷과 초대형 야외공간을 활용해 F1과 같은 국제 자동차 대회를 열고, 세계를 놀라게 한 K-팝 등 K-컬처 이벤트를 연중 개최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상설 서킷을 중심에 두어, 잠재력이 큰 자동차 튜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한편 지역 주민 일부가 소음피해 및 유발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공사는 생활소음 규제 기준을 고려해 자체규제 도입 및 차음시설 설치, 소음 차폐형 시설배치 등 전문 용역을 통해 소음 저감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자동차 스포츠 클러스터는 F1뿐만 아니라 서킷을 매개로 자동차 스포츠 산업과 대중, 브랜드, 소비자를 잇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개발이 다소 더뎠던 용유·무의지역이 오성산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속도감 있는 개발로 인천공항 중심의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신문 허윤예 기자(yvnl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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