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4.03.01 20:45 작성자 : 서예지 (yejiii.seo@gmail.com)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업체인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대형 LCC'의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아시아나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면 매출은 단번에 급증한다. 아시아나의 2023년 연간 화물 사업 매출은 1조6000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제주항공의 전체 매출은 약 1조7000억원이었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매출이 약 2배 뛴다.
제주항공의 화물사업 진출은 LCC로서는 이례적이다. 그동안 LCC 업계는 화물기를 따로 운용하지 않고, 여객기의 남는 공간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의 경우 2023년 연말 기준 화물기가 총 11대였다. 노선 역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대양주 등 다양하다. 특히 미주와 유럽이 매출 1, 2위 지역을 달성했다.
문제는 인수 자금이다. 지난 3분기 제주항공의 현금자산은 3031억원이었다. 4곳의 예비입찰자 중 자금 조달능력은 가장 크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
한편 지난 28일 제주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이스타항공이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 주관사 UBS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신문 서예지 기자(yejiii.se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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